도은이 그리고 당신,
이렇게 힘들어 하고 있는 당신곁에 없는 이 현실에 대해서 너무나도 죄송하구려.
그리고 아직 도은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그리고 사랑하는 딸을 잃었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야속하고 몸서리처지는구려.
아직도 암담하기만하고 희망이나 즐거움이 잘 보이지 않는 이 절망의 순간...
도은아, 하늘나라 그것도 반드시 천국에서 잘 있을줄 믿는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의미가 네가 있는 곳에
가기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있고. 엄마에게 힘을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