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 깨나 도은이 생각만 한단다 엄마는 아직도 도은이가 엄마 곁에 없는 것이 너무 힘들어 다른애들은 다
건강하게 잘 있는데 도은이만 왜 엄마곁에 없는지 너의 짧은 생애를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렇게 헤
어질지도 모르고 마지막 인사도 못 나누고 갑자기 가 버린 도은아 현실로 받아 들이기에는 아직 너무 힘들어.
나의 희망이고 미래이고 보물인 도은이가 엄마곁에 없으니 엄마의 희망과 미래가 마치 사라진 것 같아 어떻
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구나.사랑하는 도은아 어린나이에 갑자기 천국 가서 상급이 많이 없다면 엄마가 도은이
를 대신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많이 해서 도은이에게 상급을 나눠주고 싶어.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