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부부가 금식을 시작하는데 (2틀동안) 하나님께 우리도은이 꼭 좀 살려주십시요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여 졌으면한다.
2주정도 병원에 있는데 인생을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인 것 같다. 아무런 차도가 없고 점점 꺼져만 가는 생명을 지켜보고 찾아오는 목사님은 살아날 것이라고 하는데 전제조건은 우리 부부가 죄를 회개해야만 한다.
무작정 우리가 죽을 죄를 지었으니 우리 도은이만은 살려주시고 죄값은 우리가 받겠다는 내용이 주된 기도이다.
아직 따뜻한 도은이의 손을 잡고 기도하고 이생에 같이 살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유일한 하루의 낙이다.
이 소박한 것도 위협을 받고있는 상황이라고한다. 점점 더 강심제(심장을 뛰게하는 약)의 양이 많아져서 이제는 한계치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얼마남지않은 이 시간에 도은이가 스스로 호흡을 찾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하나님! 도은이를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