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 6월6일 아침

  • 정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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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Jun 2011 06:59 #22

현충일 아침.

죽은 자를 추모하는 이날.

아직 살아있는 우리도은이와는 거리가 있는 날이 되길. 아직 도은이는 우리곁에 확실히 숨을 쉬고 살아있슴.

아직 의사 선생님을 보지는 못했지만, 특별한 일이 없어서 연락이 없을 것임.

지난 일주일을 돌이켜보면, 너무 하나하나의 상황에 대해서 최악을 대비하고 치료를 하지 않았는지.
특별히 오줌이 좀 안나온다고 투석을 하고 (투석이라는 것이 전체 피를 거르는 것임.) 그로말미암아서 심장에 무리가 가고 맥박이 150까지 가고. 부정맥이 오고 그다음은 심장이 멈출수 있다고 했슴.

그 이후의 상황은 혈소판, 나트륨, 전해질 등등. 정상치와는 거리가 있지만, 아직 수혈이라든지는 하지 않고 있고, 수치가 비정상이 되었다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그 상황에서 머물고 있슴.

최대한 제 2의 치료는 자제 할려고 하고 있슴. 도은이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확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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